저는 치질 수술을 이번년도 초에 받고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치질을 다들 뭔가 남들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혼자 항문외과 가기도 부끄러워서 참고 버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치질 수술은 전체 수술 중에서 2번째로 많은 수술로 30대 이상 뿐만 아니라 20대에도 많은 치질 환자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치질 수술 추천하는 이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질 수술 하기 전 나의 증상
먼저 저의 증상을 말씀드려 볼까합니다. 치질에도 1기부터 4기까지가 있었는 데 저는 3기를 몇년 동안 유지하다가 4기로 치질이 변하면서 수술을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치질 3기는 변을 보고나서 치질이 밖으로 나오는 상태이고 손으로 눌러줘야 안으로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항상 변을 보고나서 치질을 꾸욱 눌러서 항문안으로 넣어주고 생활을 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변보는 건 불편하지만 몇년간 그래와서 그냥 참고 살아갈 정도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평소 변 보는 습관이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중요한건 변을 3분 이상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변을 볼 때 큰 힘을 줘서 보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최대한 참았다가 앉았을 때 힘을 전혀 주지 않고도 변을 보는 것이 좋으며 좌욕도 한번씩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치질 수술 추천하는 이유
치질 수술 후 한달 까지는 굉장히 힘들고 변을 볼때 마다 지옥을 경험하지만 저처럼 오랫동안 변을 불편하게 본 분들은 한달 이후에 천국을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변을 큰 힘을 주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되고 저는 요새 3분이상 변기에 앉아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전처럼 치질을 손가락으로 집어넣는 상황도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치질은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좋은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건 당연히 금물이며,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약간의 배변감이 있어도 꾹 참아서 힘을 안들이고 변을 보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이 과정이 되게 신기한게 처음에는 불편할 거 같다가도 나중되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한번에 보는 것이 편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한 달 정도 시도해보시면 몸도 적응하는 거 같습니다.
치질 수술 후기
진짜 치질 수술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통 주사를 때고 난 뒤 시점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지옥의 연속이었습니다. 수술 전날 부터 입원 준비물, 수술 다음 날부터 일주일 동안의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수술 하실 분은 꼭 한번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