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로저스의 공감적 이해
1. 대표적인 인본주의자인 로저스가 말한 “공감적 이해”란 무엇인지 정리하세요.
인본주의자 칼 로저스는 개인이 세상을 지각하고 해석하는 준거의 틀인 자아(자기)의 형성을 중요하게 보았고, 형성과 발달은 주변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필요한 환경적 조건으로는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 진실성, 공감적 이해가 있는 환경으로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자아의 성립을 위해서 공감적 이해가 필수적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수업을 듣기 전에 과제를 먼저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감적 이해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고 로저스의 공감적 이해를 공부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공감적 이해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약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친구의 상황이 되었다 생각하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예시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칼 로저스의 공감적 이해는 인본주의적 상담 이론에서 필수적인 개념이고, 환자가 아닌 내담자의 감정과 경험을 상담자가 자신의 것인 것 처럼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태도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기 실현의 욕구가 있고 성장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감적인 이해가 꼭 있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상대의 상황에서 경험을 생각하고 공감해준다는 점에서 생각이 비슷했지만 로저스는 더 나아가 인간의 본능적 욕구와 발전까지 생각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2. 다음의 예를 읽고, “공감적 이해”를 적어보세요. (*친한 친구가 고민이 있다며 아래와 같은 말을 합니다.)
“사귀던 친구한테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어.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내가 싫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고 하루아침에 이런 일이 생기니까 어째야할지…
앞으로는 이런 내가 누구를 만날 수나 있을까.”
먼저 이 얘기를 듣고 바로 대답은 못할 거 같습니다. 공감적 이해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었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수용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상대방에게 더욱 적극적 공감을 해주기 위해서 좀 더 자세한 질문을 몇차례 할 거 같습니다. “혹시 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어?”, “요새 좀 자주 싸우거나 대화가 없었거나 한적은 있었어?”라고 물어 볼거 같습니다. 저는 감정은 누구에게 속사정을 풀어 놓아야 맺힌 응어리가 풀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친구가 얘기할 시간을 만들어 줄 거 같습니다.
친구의 얘기를 계속 해서 들어주면서도, 너무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이별의 아픔으로 본인의 자존감이 낮아지면 저는 그건 아닌거 같다고 얘기할 거 같습니다. 결국 사귀는 사이가 된 것도 한때 서로를 좋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라고 말하면서 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얘기 할 거 같습니다. 또한 사람과의 만남이 반복 될 수록 너는 심리적으로 성숙해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넌 잘 이겨낼꺼야 라고 말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