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4일 차 아침 저는 변을 보게 되었으며 관장 없이 스스로 집에서 본 첫 변이었습니다. 첫 관장 후 변을 보았을 때는 묽은 변이라 그렇게 아프지 않았지만 4일 차에는 정말 끔찍한 고통이 다가왔습니다. 아래에 그 생생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질 수술 4일 차 후기 첫 변 후기
치질 수술 후 4일 차가 되었을 때 이 날 장거리 운전을 할 예정이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변이 마려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아직 제대로 된 변을 보지 못해서 통증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밥을 챙겨 먹고 올라갈 준비를 하던 중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앉았습니다.
첫 변 후기
처음에는 신호가 왔기 때문에 앉으면 편하게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변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배에 힘을 줘서 변을 보게 되면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최대한 배에 힘을 풀고 괄약근 조절로 변을 보려고 했습니다. 찔끔찔끔 나오고 도저히 나올 생각을 안해서 씻기 위해서 일어났는데 나온 것이 변이 아니라 실과 치핵이 나왔습니다.
수술 때 하나는 치핵 하나는 묶어서 자연스럽게 실과 함께 떨어질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는 데 그것이 4일 차 첫 변 때 나왔습니다. 변을 본 뒤에는 좌욕을 무조건 하라고 하셔서 5분 가량 좌욕을 했고 또 신호가 와서 이번에는 조금 힘을 줘서 변을 보니 변이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고통은 끔찍했습니다.
역시 무통주사가 없으니 항문에서 칼을 낳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이건 못 참을 정도로 통증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변 보기 전에 먼저 약부터 드시고 변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좀 고통이 덜합니다.
4일 차 저녁 변 후기
변을 오전에 보긴 했지만 시원하게 보지 못한 탓에 저녁에도 다시 신호가 오기 시작했고 변을 봤습니다. 보고 나면 항문에서 불이 날 것처럼 너무 따갑고 아파서 한 동안은 가만히 엎드려서 누워 있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변을 본 뒤 좌욕을 하면 그나마 통증이 줄어들긴 하지만 아픈 것은 그대로 입니다..
치질 수술 5일 차 후기
신기하게도 수술 뒤에 변이 안 마려울 줄 알았는 데 신호는 계속 해서 왔습니다. 평소 보는 그대로 신호가 오는 거 같은데 배에 힘을 줘서 변을 볼 수 없기에 최대한 신호가 강하게 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변을 봤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아직까지 그대로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변을 보고 난 뒤 통증이 가라 앉고 나면 아픈 느낌은 굉장히 많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상 시 생활은 무리없이 다 할 수 있었으며 헬스나 과한 운동, 수영 같은 것은 당분간 자제하라고 해서 최대한 집에서 회복을 했습니다.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것도 방석없이 할 수 있는 정도였으나 오래 앉아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30분 마다 일어나서 잠깐 씩 걸어주니 평상 시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치질 수술도 실비 보험이 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 및 일주일 차 후기를 같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실비 보험 청구 필요 서류 확인하셔서 수술 후에 청구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