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3일 차 후기 첫 변 후기

치질 수술 3일 차가 되고 나서 가장 큰 걱정이 ‘무통주사 없이도 과연 치질 수술 통증이 버틸 만 할까?’ 였습니다. 2일 차 퇴원을 하고 난 뒤에 집에서 보내고 무통주사는 2박 3일 용이라 다음 날 또 방문을 해야돼서 또 병원에 왔습니다. 수술 후에 아직은 변을 보지 못한 채로 병원에 방문 했습니다. 수술 당일이나 2일 차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치질 수술 3일 차 후기

치질 수술 3일 차 아침

3일 차 집에서 깨어난 아침에는 다행히 고통이 없었습니다. 그 다지 큰 불편함은 없지만 삼각팬티에 생리대를 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긴 했습니다. 피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서 하루에 한번 정도 갈면 충분히 감당 되는 양이었습니다. 늦잠을 자서 오전 10시 경에 병원에 방문을 했고 방문 한 뒤 무통주사를 빼고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보았습니다.

상태는 잘 아물고 있다고 하셨고 약 잘 챙겨먹고 좌욕 꾸준히 해주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변은 혹시 보셨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아직은 보지 못했지만 밤까지는 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관장은 하기 싫어서 이렇게 말을 했지만 의사 분은 3일 차에도 아직 변을 보지 못하면 좋지 않다고 관장하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이때가 수술 후 저의 첫 변이었습니다. 첫 변에 대한 후기는 가장 마지막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통 주사를 뺀 뒤 통증

무통 주사를 빼고 난 뒤에도 3일 차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당장에는 빼고 난 후에도 전이랑 똑같은 느낌이어서 별 거 아니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회복을 위해서 4시간 가량의 잠을 다시 잤는데 일어나 보니 항문 쪽에서 작열감이 느껴져서 당황을 했습니다.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가서 소변을 본 뒤 강제적인 괄약근 조이기와 함께 전에는 느낄 수 없던 큰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느꼈습니다. 무통주사의 힘은 대단한 것이다.. 그래서 저는 황급히 밥을 먹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통증이 서서히 감소되기 시작 했고 버틸만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통주사 빼고 난 뒤 세 끼 무조건 챙겨드시고 약 시간에 맞춰서 드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저처럼 상상도 못한 통증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꿀 팁은 자기 전에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면서 약효가 떨어져서 기존의 약으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중간에 통증으로 잠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먹고 수면을 청하니 잠에서 다시 깨지 않았습니다.

 

첫 변 후기


첫 변은 3일 차 병원에서 관장으로 진행을 했고 관장을 하게 되면 묽고 부드러운 변이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물론 무통주사를 뺀지 얼마 안돼서 그럴거라 생각했고 그래도 이 정도 고통이 없으면 추후에 변을 볼 때도 참을 만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바로 4일 차 아침에 또 변을 보았는데 이때는 180도 다른 느낌의 고통이 다가왔습니다. 4일차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치질 수술하는 여러분들 꼭 식이섬유 많이 든 음식 챙겨드세요. 예를 들면 바나나 같은 거 자주 먹어주면 변이 묽어지니 꼭 자주 드세요 아니면 상상못할 고통이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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