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아 돌리기 원인와 방법 실제 후기 알아보자

아기를 임신하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역아의 상태로 있게 된다면 제왕절개는 피할수가 없게 됩니다. 이때 할 수 있는 것이 역아 돌리기 입니다. 아래에서 방법과 실제 후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아란?

역아 돌리기 방법

역아란 뱃속의 아기가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머리를 모체의 골반 쪽으로 돌리는 과정에서, 임신 36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태아의 머리 부분이 아래쪽이 아닌 위쪽으로 위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태아의 머리가 아닌 다리나 엉덩이가 골반 쪽으로 향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아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임신부의 약 5% 정도가 이에 해당하며, 비정상 태위인 황위와 함께 고려하면 약 10% 정도의 임신부가 역아나 비정상 태위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까지는 약 50~70%의 임산부가 역아 상태에 있을 수 있지만, 임신 후기로 갈수록 태아의 머리가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대다수의 태아가 출산 전에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임신 후기에는 전체 태아의 약 90% 정도가 머리를 아래쪽에 위치시키는 정상태위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역아 원인 6가지


역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대게 아래의 6가지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1. 전치태반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하거나 출구를 덮고 있는 상태인 전치태반이 있는 경우, 태아의 머리가 아래쪽으로 회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양수과다

양수가 과다하게 존재하면 태아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특정한 자세에 갇히게 될 수 있습니다.

3. 다태아 임신

다태아 임신인 경우 두 개 이상의 태아가 자리를 차지하면서 태아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4. 골반이 좁은 경우

엄마의 골반이 출산에 적합하지 않거나 좁은 경우에는 태아가 출생 시 골반을 통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탯줄 관련 문제

탯줄이 짧거나 길어서 태아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 역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엄마의 신체 상태

엄마가 몸이 차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상황에서 역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에 따라 산모나 태아의 상태에 따라 원인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위 6가지 이유 중 하나로 인해 역야가 발생하며 역아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아가 위험한 이유


분만 과정에서 역아 상태가 발생하면 여러 가지 위험이 존재합니다. 첫째로, 역아 상태에서 자연 분만을 시도할 경우 태아의 머리가 산도에 끼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태아의 뇌 손상이나 기타 신체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머리가 산도에 끼여 탯줄이 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산소 공급이 차단될 수 있어 태아의 생존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분만 직전까지 역아 돌리기가 되지 않는 경우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상 시나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 위험에 노출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입니다. 제왕절개 수술은 역아로 인해 분만이 어려울 때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세번째로, 역아로 인해 분만이 지연될 경우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분만이 지연되면 태아의 건강한 발육과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태아의 크기나 산모의 골반이 약한 경우 등에 따라 난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적인 건강 문제들은 역아 상태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으며,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조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역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역아 회전술과 같은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역아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술의 성공률과 함께 잠재적인 위험도를 신중히 고려하여 의사와 함께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아 돌리기 자세 방법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자주 움직이고 자세를 변경하기 때문에 역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서 역아 돌리기를 위해 다양한 자세와 운동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임신 8개월 이후부터는 머리를 아래로 두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골반이 태아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여 움직이기 쉽게 돕습니다. 또한, 누웠을 때 허리에 베개를 놓고 배를 높이 올리는 자세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들은 태아의 움직임을 돕고 역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릿지 자세, 고양이 자세, 다리 올려 눕기, 엎드려 뻗쳐 서기 등의 운동을 통해 역아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분만 20일 전까지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배뭉침 증상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자궁수축과 같은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아 상태에도 출산이 임박하면 태아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기도 합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고, 출산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여 출산을 건강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아 돌리기 실제 후기

한 씨의 딸, 썬양이는 30주 경에 역아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역아를 해결하고자 여러 시도를 했지만, 딸은 아직도 그 자세를 고수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노산이었지만 제왕절개를 피하고자 했습니다. 밤마다 고양이 자세를 취하면서 역아 돌리기를 시도했지만, 딸은 계속해서 돌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모 대학교 병원의 이 교수님을 찾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교수님과 상담을 거쳐 예약센터에 전화하여 예약을 잡았습니다.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후 모 대학교 병원 산부인과에서 이 교수님을 만나 역아를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아 돌리기 과정에서 교수님이 딸의 상태를 점검하고 심호흡을 하시더니 역아 돌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짧은 시간 10초도 안되는 시간 만에 돌렸다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살짝 눈물이 앞을 가리는 고통이었습니다.

회전술이 끝난 후에는 태동 검사를 받고 안정된 것을 확인한 후 수납하고 귀가했습니다. 모 대학교 병원에서 발생한 비용은 약 280,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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