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좋지 않아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물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심한 사람은 또 없을 거 같은데요. 제가 답답해서 물설사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보니까 제가 물설사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물설사 원인 11가지 알아보고 완벽하게 설사 멈추는 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설사란?
물 설사란 대변이 액체 상태로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대변은 형태가 단단하고 모양이 정형화되어 있지만, 물 설사는 대변이 묽고 액체 상태로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대장에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관의 문제나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 설사는 일시적인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질환에서 자주 나타나며, 수분 섭취 부족, 음식 중독,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설사 원인 11가지
1. 오염된 음식과 물
생각보다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거나 마시게 되는 경우 입니다. 인도에서는 물갈이를 할 정도로 물은 가장 큰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음식 위생, 공중 위생이 취약한 곳에 가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경우 자주 물설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성 감염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는 소화관을 감염시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주로 환경에서 전파되며, 손을 잘 씻지 않거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전염될 수 있습니다.
3. 박테리아성 감염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 감염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소화관으로 들어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식중독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설사와 함께 식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에 함유된 병원체들이 소화관으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여 설사를 일으킵니다.
5. 식습관 변화
급격한 식습관의 변화나 새로운 음식을 섭취할 때 소화기가 적응하는 동안 일시적인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음식에 대한 적응 과정에서 소화기가 반응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알레르기 반응
음식 알레르기나 물질 민감성이 있는 사람들은 특정 음식이나 물질을 섭취한 후 설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시스템의 반응으로 인해 소화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은 소화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화학요법 약물, 미생물 치료제 등은 소화기 내 미생물 밸런스를 변경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해열제, 진통제, 신경정신약 등도 소화기 운동을 억제하거나 소화관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장염
소화관의 염증으로 인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소화관이 감염되면 염증이 발생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염은 배변빈도가 증가하고 변이 묽어지는 증상을 보이며, 복통과 같은 기타 소화기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9. 염증성 장 질환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은 만성적인 설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소화관 내 염증 및 궤양 형성으로 인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복통, 체중 감소, 혈변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 신경성 설사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요인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신경계가 자극되어 소화기 운동이 증가하거나 변경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성 설사는 신체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기타 원인
간질,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암 등 다른 건강 문제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질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설사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암이나 종양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설사 멈추는 법
1. 깨끗한 물 섭취
물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다만, 오염된 물(장시간 방치된 물)을 마셔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깨끗한 물을 섭취해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물대신 전분이 많이 함유된 액체(쌀물, 전분물)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미음이나 죽(소화 잘되는 음식) 소량 섭취
물설사가 심할 때는 소량의 음식을 여러 차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양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소량의 식사를 권장합니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미음이나 죽을 섭취하는 것이 설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유산균 섭취
유산균은 소화기 내의 유익한 세균을 유지하고 소화기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하여 소화기의 세균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휴식
몸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기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컨디션이 나빠서 몸살에 걸리게 되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침대나 안락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몸을 편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5. 영양 공급
물설사로 인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영양 공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약물 복용
물설사의 원인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항생제, 소화제, 안토사이닌 등의 약물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여 물설사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7.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스 조절
가벼운 운동은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걷기, 요가,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소화기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순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소화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식, 명상, 호흡 운동, 관계 개선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소화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